입력 : 2023-11-18 15:40:26
내년 상반기에 선보이는 새 갤럭시핏은 화면이 훨씬 커져 사용성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인데, 거기에 더해 가격 또한 훨씬 비쌀 것으로 알려졌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의 새 피트니스 밴드인 갤럭시핏3가 전작인 갤럭시핏2 보다 2배 높은 가격으로 2024년 상반기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갤럭시핏은 비중이 작기 때문에 1월 중 예정된 갤럭시언팩 2024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시 공개되는 것이 아닌 특별한 이벤트 없이 조용히 출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갤럭시핏3는 갤럭시워치7 시리즈와 겹치지 않게 먼저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상반기에는 갤럭시핏3가, 하반기에는 갤럭시워치7 시리즈가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핏3 가격의 경우 약 10만원 선에서 판매될 전망인데, 이는 전작 핏2가 49,500원에 판매된 점을 감안하면 약 2배정도 오른 셈이다.
다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굉장히 커졌으며, 기타 기능 향상이나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했을 때 가격 상승의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갤럭시핏3는 피트니스 밴드 특성상 사용자의 건강을 모니터링 해주는 심박수, 수면 및 혈압 모니터링 기능들을 넣어 건강을 확인하거나 운동시 보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다만 마이크 및 스피커가 없기 때문에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는 없어 보인다.
시장 분석 업체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1위 업체는 애플로 무려 32%의 점유율을 갖고있다.
삼성은 10%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8% 점유율의 화웨이가 그 뒤를 바짝 쫓고있다.
가민은 4%, 핏빗은 3%로 4위와 5위를 마크 중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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