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탄절,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눈사람이 빨간 기차를 타고 온다면 어떨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성탄절을 콘셉트로 한 세 번째 열차 조립블록 기획상품 ‘ITX-새마을’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빨간 기차’는 붉은색 외관을 한 ITX-새마을과 어울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산타클로스 △눈사람 △선물꾸러미 등의 모형을 성탄절 콘셉트로 함께 구성한 조립블록이다.

‘ITX-새마을’은 30cm 길이의 차체모형 및 스토리웨이 편의점, 인물 모형(피규어)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국 기차역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상품은 지난 5월과 10월에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 ‘무궁화호 기관차’와 ‘KTX-산천’ 조립블록에 이은 세 번째 열차조립 상품으로, 코레일 사내벤처팀에서 기획하고 코레일유통 등에서 제작과 판매에 참여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기분으로 블록을 조립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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