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02 10:33:29
다올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에 대한 분석에서 현 주가가 성장에 대한 의심을 대부분 반영하며 하락했지만, 단기적인 실적 가시성을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하정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최근 실적이 아쉬웠음에도 불구하고 11월 별풍선 지표의 성장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됐다고 언급했다.
11월 풍투데이 별풍선 지표는 5억8000만개로, 5월 이후 지속적인 성장 정체를 탈피했으며, 기저 효과를 고려해도 큰 반등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12월 별풍선 지표가 11월 수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4분기 연결 매출액은 967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성장 전략에 대한 의심은 커졌다고 지적했다. 최근 대형 플랫폼 경쟁 사업 출시 계획에 따른 e스포츠 중심 트래픽 확보와 트위치 등 스트리머, 유저 유입에 따른 성장 전략에 대한 의문이 증가했지만, 기부경제선물 등 핵심 사업 영역의 강화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저가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분석은 아프리카TV의 장기 성장 가능성과 단기적인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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