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06 14:42:22
임실군이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특별한 재정수요 발생 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 주는 재원이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분야 2개 사업 10억 원과 재난안전분야 2개 사업 10억 원 등 총 4개 사업 20억원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현안분야 2개 사업은 ▲임실군 반다비 체육센터건립사업(5억원) ▲신덕면 오궁리 상촌마을 진입로 확장공사(5억원)이며, 재난안전분야 2개 사업은 ▲임실 우두소하천 정비사업(7억원) ▲삼계 송전소교량 정비사업(3억원) 이다.
임실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실내체육관과 수중운동실 등 장애인 전용 체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물리치료시설 및 언어치료시설 등 각종 장애인 지원시설까지 갖춤으로써 임실군 장애인들에게 고품격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군은 임실읍 두곡리 우두소하천과 삼계면 학정리 송전소교량 등에 대한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영농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군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추가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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