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스트레일리아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는 8만4,46대로 전체 신차 시장의 7.2%까지 성장했다. 11월에는 8,646대 판매되어 전체 신차 시장의 7.7%였다. 테슬라 모델 Y는 11월 전체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의 36%인 3,151대로 1위를 기록했다고 더드라이빙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11월까지 테슬라 모델 Y는 2만7,418대, 모델 3는 1만6,506대가 판매되어 1~2위에 랭크됐다. 두  차종을 합치면 테슬라의 올해 전기차 판매 비중은 55%.

최근에는 중국 BYD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 11월 아토(Atto) 3와 돌핀을 통해서 14.5%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했다. 모델 3의 경쟁 차종인 BYD 씰(Seal) 역시 납품을 개시했으며, 2024년 두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중국 MG 역시 인기다. MG4는 11월에는 835대가 판매되어 모델 3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프리미엄 차종에서는 볼보 XC40, 폴스타 2, 기아 EV6, 메르세데스-벤츠 EQA가 10위권에 랭크됐다. 최근 출시된 기아 EV9는 11월 98대가 판매되면서 선전했다.

오스테리일리아 전기차 판매 랭킹(2023년 1월~11월)
1위 테슬라 모델 Y 27,418대
2위 테슬라 모델 3 16,506대
3위 BYD 아토 3 10,286대
3위 MG ZS EV 2,549대
4위 MG MG4 2,527대
5위 볼보 XC40 2,434대
6위 폴스타2 2,058대
7위 기아 EV6 1,579대
8위 볼보 C40 1,068대
9위 메르세데스-벤츠 EQA 1,056대
10위 현대 아이오닉5 894대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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