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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대형 성탄트리 점등


  • 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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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12 14:20:41

    ▲ 성탄트리 점등 © 무주군

    무주군 대표 겨울 상징물 중 하나인 군청 앞 대형트리가 12일 불을 밝혔다. 대형 분수대에 설치된 트리의 높이는 9m(둘레 24m)로 트리를 장식한 조명과 군청 입구에 세워진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상징물이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조인희, 안성면 진도교회 목사)와 무주군이 공동 주관한 이날 점등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 등 2백여 명이 함께 했다.

    황인홍 군수는 “2024년은 무주를 알리고 무주로 손짓하며 관광무주의 옛 명성을 되찾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라며 “특별히 올해 트리에는 그 염원을 담은 만큼 오며 가며 트리를 보실 때마다 함께 기원해달라”고 전했다.

    무주군 성탄트리는 지난 ‘99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해 해마다 겨울이면 무주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안온함을 전하고 있다.

    주민들은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만나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 나는 것 같다”라며 “세상 걱정도, 풍파도 모두 아름답게 반짝이는 저 트리 불빛 속으로 다 녹아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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