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15 08:35:26
내년 4월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 '정치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주식들은 정치 이벤트나 이슈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주가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상홀딩스[084690]와 그 우선주[084695]의 주가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저녁 식사 사진으로 인해 급등했다. 이정재가 한 장관과 현대고 동문이며,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오랜 연인 관계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었다.
이로 인해 대상홀딩스 주가는 6천940원에서 1만4천원으로 100% 상승했으며, 우선주는 7천670원에서 5만1천700원까지 치솟았다가 이날 4만600원에 거래되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주의가 요구된다. 정치 테마주들은 관련 이슈가 사라질 경우 주가가 급락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 결정 시 이슈의 영향력과 지속성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이러한 주식은 굵직한 정치 이벤트나 이슈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투자 시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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