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19 14:57:38
19일 오전 서울 용산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동윤 감독과 배우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이 현장에 참석했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봄을 배경으로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대극과 크리처물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한다.
박서준은 경성 최고의 정보통 장태상역을,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토두꾼 윤채옥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박서준은 “1945년을 배경으로 크리처가 나오는 장르물이고 두 청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복합 장르를 선물해 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감독님의 스토브리그와 서준 선배가 나왔던 드라마도 잘 봤다. 크리처물과 시대 배경이 어떤 도움을 줄 지가 이끌렸던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소희는 이번 작품 촬영 중 얼굴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한소희는 “액션하면서 저만 다치는 게 아니다. 간과했던 사실은 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걸 구분해서 해야 했는데 구분을 했으면 부상을 피해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욕심을 내다보니까 다친건데 염려는 하지 않아도 좋다”고 밝혔다.
'경성크리처' 파트1은 오는 22일,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공개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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