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22 07:40:23
뉴욕 증시는 정점 우려로 급락세를 보인 뒤 강한 반등세로 전환했다. 21일(동부시간) 나스닥은 1.26% 급등하며 랠리가 이어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 500지수도 각각 0.87%, 1.03% 상승했다.
이번 상승세는 전날 3개 주요 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한 데 이어 나스닥이 그때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반등은 랠리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4.9%로 5%에 육박해 경기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전 분기 성장률의 2배 이상이다.
기업 실적에서는 마이크론과 카니발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번 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낮아 고용시장이 안정되었음을 나타냈습니다.
S&P 500 지수 내 모든 부문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임의 소비재, 산업, 기술, 소재 부문이 1% 이상 상승했습니다. Spouting Rock Asset Management의 최고 전략가인 Rice Williams는 이를 강력한 강세장에서의 기술적 조정으로 해석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도 소폭 하락해 안정된 시장 분위기를 반영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