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31 19:03:06
미래에셋증권이 인도의 주요 증권사 쉐어칸을 4800억원에 인수하면서,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시장에서의 자산관리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4000명의 자산관리 인력을 보유한 쉐어칸을 통해 주식형 펀드 상품 등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쉐어칸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협력을 통해 쉐어칸을 5년 내 인도 내 상위 5위 증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도 시장의 시가 총액이 약 5000조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미래에셋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진출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가능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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