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02 15:04:14
남원시가 2024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준비한 세계 양서・파충류 특별기획전 “용(龍)과 함께”를 지난 12월 30일부터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선보여 3일간 1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예로부터 남원시와 밀접한 관계였던 ‘용(龍)’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로, 용의 후예들이라 불리며 세계 각국에 서식하고 있는 양서・파충류를 포함한동물 생태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생물로는 ‘바닷속 귀염둥이 해마’, ‘턱수염이 매력적인 비어디 드래곤’, ‘사바나의 용 목도리도마뱀’등을 비롯해20여 종 200여 마리의 다양하고 신비로운동물 친구들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음력 4월 초파일이면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노닐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을 보유한 남원시 주천면의 대표적인 명소인 구룡계곡의 석각 탁본도 함께 전시되어 특별기획전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여겨진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의주 넣기 게임’,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청룡 디폼블럭 체험’, 또한 용과 함께하는 ‘에어벌룬 포토존’ 등 갑진년 푸른 용과 관련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용(龍)과 함께” 특별기획전은 2024년 2월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전 연령대 입장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이 밖에도 전시관 주변에는 에코롯지・캠핑장 숙박시설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임시 개관 중인 생물테마체험시설 ‘에코큐브’에서는 형형색색의 특이한 모습과 재미있는 생태를 가진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2024 갑진년 새해 남원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용의 기운을 가득 담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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