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06 13:59:41
삼성은 매년 자사의 획기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을 집약해 새 갤럭시 폴드 및 플립 시리즈를 발표하지만 아직까지도 사람들은 접는 화면이 부서질까봐 두려워한다.
하지만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월 5일, 삼성이 발표하는 차기 갤럭시 폴더블폰에는 이 문제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삼성 폴더블폰의 패널 파손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바로 삼성의 새 마케팅 키워드인 아이언플렉스(Ironflex)다.
삼성은 지난 1월 3일, 한국지식재산권정보서비스(KIPRIS)에 아이언플렉스(Ironflex) 라는 이름의 상표 등록을 출원했다.
아이언은 금속을 말하고 플렉스는 휘어지는 패널을 말한다.
즉 아이언플렉스는 금속처럼 단단하다는 뜻의 휘어지는 폴더블 패널을 은유하는 단어이며, 이를 사용하면 갤럭시Z폴드6 및 갤럭시Z플립6는 패널 파손 걱정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한다.
매체는 아이언플렉스 상표 출원문서를 확인해본 결과 폴더블 스마트폰 뿐 아니라 폴더블 태블릿 컴퓨터, 폴더블 웨어러블 비디오 디스플레이 모니터 등 거의 모든 폴더블 OLED 기기에 이 상표출권이 돼 있다며, 삼성이 앞으로 더 강력해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내장해 폴더블 기기는 약하다는 사용자들의 인식을 불식시키고, 제품 판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상표 출원 시점을 고려하면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가 삼성의 아이언플렉스 기술을 자랑하는 첫 번째 장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새 갤럭시 폴더블폰은 올해 8월경 정식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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