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13 13:16:38
갤럭시Z폴드로 유명한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폰은 어떤 디자인을 사용할까?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사용자들의 이런 물음에 대해 삼성이 美 가전쇼인 CES2024를 통해 해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삼성이 CES2024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폴더블 디스플레이들은 갤럭시Z폴드보다 훨씬 더 크고, 측면, 상단 또는 하단이 슬라이드 형태로 튀어나와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슬라이드로 나오는 화면에는 특별하게 구성된 독립 정보를 제공해 별도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필요없게 만드는 점도 눈길을 끈다.
상용화 되기엔 무리가 있지만 안으로 접히는것은 물론이고 밖으로도 접히는 플립 디스플레이도 멋지다.
이 제품은 화면을 펼친 후 윗부분을 잡아당기면 슬라이드 형태로 디스플레이가 튀어나와 서브 모니터 형태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점도 독특하다.
디스플레이를 안쪽과 바깥쪽으로 접을 수 있고 아래쪽 절반 화면이 위쪽 절반 화면보다 짧아 기기를 안쪽으로 접었을 때 위쪽 절반의 특정 화면이 계속 보이도록 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도 선보였다.
다만 이러한 멋진 폴더블 디스플레이들은 전부 기술력을 뽐내고 비전을 보여주기 위한 컨셉 제품인 만큼 전부 스마트폰으로 상용화 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 제품들 중 일부는 차후 단점 보완 및 상용화 가능한 제조가격, 그리고 재설계를 거쳐 시장에서 우리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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