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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모바일, ‘사용량 맞춤 요금제’ 출시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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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15 14:01:05

    ▲ ©토스
    토스가 전개하는 토스모바일(대표 이승훈)이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스모바일은 고객의 실제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최적의 구간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요금제가 출시된 건 통신업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라며
     
    토스모바일은 자사 ‘100GB + 5Mbps’ 요금제 가입자 중 상위 10%의 고객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고 있는 반면, 90%의 고객은 데이터를 다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문제 의식을 갖고 사용량 맞춤형 요금제를 기획해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해 다음 달에는 해당 고객에게 가장 최적화된 데이터 구간을 추천하는 것이다.

     
    또한 무약정 상품으로 변경과 해지가 자유운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최소 9800원부터 최대 3만 4800원까지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가격은 할인가 기준 ▲월 9800원(1GB 이하) ▲월 1만 6800원(1GB 초과 5GB 이하) ▲월 1만 9800원(5GB 초과 7GB 이하) ▲월 2만 2800원(7GB 초과 10GB 이하) ▲월 2만 4800원(10GB 초과 15GB 이하) ▲월 2만 6800원(15GB 초과 25GB 이하) ▲월 3만 2800원(25GB 초과 71GB 이하) ▲월 3만 4800원(71GB 초과)이다. 음성통화와 문자는 모든 데이터 구간에서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데이터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속도제어(QoS) 형태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단, 제한되는 속도는 데이터 구간별로 각기 다르다. 71GB 초과 구간은 최대 5Mbps, 25GB 초과 71GB 이하 구간은 최대 3Mbps, 그 외 구간은 최대 1Mbps 속도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고객이 통신비 낭비 없이 최적의 통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기획해 출시하게 됐다”며 “토스모바일은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좋은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통신의 기준을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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