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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지난해 영업손실 2201억원…적자전환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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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15 17:56:28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전기차 수요 둔화, 리튬 가격 급락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 ©엘앤에프

    엘앤에프(066970)는 2023년 연간 별도 기준 영업손실 2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보다 18.4% 늘어난 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부진한 실적의 주요인으로 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자산 평가손실과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꼽힌다.

    제품 평가손실 900억원, 원재료 평가손실 1603억원 등 총 2503억원 규모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됐다. 지난해 탄산리튬 가격은 연초 대비 약 80% 폭락하며 감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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