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16 22:16:34
먼저 마동석은 “폐허가 된 세상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황야>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황야>로 첫 연출 데뷔를 한 허명행 감독은 “연출을 하면서 작은 소품부터 큰 설정까지 결정해야하는 입장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재밌게 작업했다. 기획 단계에서 마동석 배우와 같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허명행 감독과 오랫동안 여러 작품을 같이 하면서 연출도 분명히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해 연출을 시작할 수 있는 작품을 같이 찾고 있었다. 서로 오랜 기간 함께했기에 호흡도 잘 맞았고 만족한다. 함께한 감독들 중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냥꾼 ‘남산’ 역의 마동석은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황야>의 기획, 제작에 참여하면서 신뢰와 믿음이 있었던 허명행 감독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즐겁게 찍었다”고 말했다.
세상에 살아남은 유일한 의사 ‘양기수’ 역의 이희준은 “심플하고도 강렬한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다. 제 첫 영화인 <부당거래> 촬영 때 매니저가 없었던 형사팀 배우들을 직접 태워서 현장에 데려다 줄 정도로 챙겨 주셨던 마동석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남산’의 파트너로서 함께 적과 맞서는 ‘지완’ 역의 이준영은 “아포칼립스 장르와 액션을 굉장히 좋아하고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 그리고 여러 작품을 같이 작업했던 허명행 감독님의 입봉 작품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수나’ 역의 노정의는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시나리오를 너무 재밌게 읽었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마동석 선배님과 같이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며 <황야>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은호’ 역의 안지혜는 “<황야> 제작 소식을 접했을 때 액션 마스터 두 분과 꼭 함께 하고 싶었고, 캐스팅 소식을 받았을 때 꿈만 같았기에 저의 최고의 역량을 끄집어내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전하며 <황야>에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마동석은 “주먹으로 액션을 연기한 범죄도시와는 확실히 다르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표현할 수 있는 판타지적이면서도 새로운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이희준은 “스트레스 받을 때 시원하게 보실 수 있는 액션 영화다”며 이전에 없던 짜릿한 액션을 선보일 <황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액션 블록버스터 <황야>는 1월 26일(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니콘 Z f 카메라, NIKKOR Z 24-200mm f/4-6.3 VR 렌즈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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