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국내시간 기준 18일 목요일 새벽 3시에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갤럭시언팩 2024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를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때문에 아직 시장에서 제품 판매는 진행하고 있지 않은데, 이런 상식을 깨고 이미 한 스마트폰 판매점에서는 이미 갤럭시 S24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돼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월 16일, 멕시코에 있는 한 소매업체에서 벌써부터 갤럭시S24를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멕시코의 한 소매업체가 멕시코의 온라인 쇼핑몰인 Doto에 갤럭시S24 128GB 옐로우 앰버 버전을 16,499페소(약 128만원)의 가격에 등록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S24 256GB 버전은 17,999페소(약 139만원)에 등록했다며, 이는 전작인 갤럭시S23 출고가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첨언했다.

이 외에도 다른 세가지 색상 버전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구매 가능한 재고가 128GB 버전은 10대, 256GB 버전은 4대로 나와 있어서 처음부터 재고가 별로 없는 것인지, 이미 많이 팔려서 이만큼만 남은것인지 확인은 어려웠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바에 따르면 갤럭시S24는 풀HD+ 해상도의 6.2인치 디스플레이를, S24 플러스는 QHD+ 해상도의 6.7인치 디스플레이를, 갤럭시S24 울트라는 6.8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S24 시리즈는 모두 120Hz 가변 화면재생률과 2,600니트의 최대 밝기를 갖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다른 스마트폰에서 보여주지 못한 놀라운 밝기를 보여주며, S24 울트라의 경우 전작과 동일하게 S펜도 같이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갤럭시S24와 S24 플러스는 캐나다와 미국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CPU를, 그 외 국가에서는 엑시노스2400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S24 울트라의 경우 모든 국가에서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를 사용할 전망이다.

S24는 128GB와 256GB 버전으로 출시되며 배터리 용량은 4,000mAh를, S24 플러스는 256GB, 512GB 버전으로 출시되며 4,900mAh 배터리를, S24 울트라는 256GB, 512GB, 1TB 버전으로 출시되며 5,000mAh 배터리를 내장해 출시할 예정이다.

세 제품 모두 구글 안드로이드14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 6.1 사용자경험을 기본으로 내장해 동작하며, 음성 통화 중 실시간 언어 번역, 삼성 노츠 메모 요약, 삼성 키보드 언어 개선, 사진 및 동영상에서 원하는 편집이 가능하는 등 인공지능 AI 기능이 대폭 강화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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