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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공사 예산 상반기 집중 발주 계획 실시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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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8 17:36:12

    ▲ © 대구교통공사 사진

    대구교통공사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예산 중 역대 최대 규모인 1,402억 원을 상반기 중 집중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1호선 안심~하양복선전철 건설공사 마무리에 621억 원, 4호선(엑스코선) 설계용역 100억 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등 고객서비스 개선분야 126억 원, 서문시장역 대합실 확장 등 시설물 개선에 179억 원,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부품 구매 136억 원 등이다.

    공사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5,000만 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실적을 상시 모니터링해 사업예산이 상반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공사 발주 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시행해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49%까지 적용하고 적극적 선금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지역업체 460억 원, 중증장애인기업 8억 원, 사회적경제기업 17억 원의 공사⋅용역⋅물품을 구매했고, 상생결제로 154억 원을 지급해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약자의 판로를 지원했다.

    공사는 올해도 중증장애인생산품, 혁신제품 등 구매로 사회적약자를 보호하고 기술성이 보장된 기술개발 제품을 구매해 지역업체들의 판로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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