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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웅상지하철시대, 신도시건설로 이어가겠다”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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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9 12:34:36

    ▲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더불어민주당)이 29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양산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 (사진제공=김두관 의원 선거사무소)

    29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서 양산을 지역구 출마 선언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더불어민주당)이 29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양산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인 웅상선이 이제 궤도에 올랐다. 기획재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우선 반영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예타 우선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올해 하반기 예타가 끝나는대로, 최대한 신속히 설계가 진행되고, 또 착공되도록 하겠다"면서 "예산확보에 주력해 조기완공 되도록,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사송신도시 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동면 특성화고와 사송신도시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원활하게 마무리지어 교육 걱정없는 도시로 만들겠다. 사송지역 공공편의시설 확보도 차질없이 진행토록 노력하겠다"면서 "서울방면을 포함한 양방향 IC 개설도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 부처와 기관의 완강한 반대를 불식해 대안을 마련하고, 최대한 주민들의 요청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도 1028호 노선을 국가지원 지방도로 추진해 천성산 터널을 조속히 개설해 양산의 동서를 잇고, 부산-울산 구간 월평 KTX 역사 신설 추진으로 사통팔달한 도시를 만들고 웅상지역 주민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축사 이전과 악취문제 해소, 전신주 지하화 등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해 약속했던 부분도 성과를 내겠다"면서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송전탑 문제도 적극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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