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리뷰

유니크한 디자인과 압도적 성능, 논글레어로 눈이 편안하다... 24년형 신제품 이스트라 쿠카 65인치 TV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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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9 15:58:55

    중소기업 TV 브랜드 이스트라의 ‘쿠카 구글TV’는 글로벌 탑티어로 꼽히는 ‘스카이워스’와 기술 제휴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이스트라가 국내에선 중소 TV 브랜드라고 할 수 있지만 제품은 경쟁력이 뛰어난 글로벌 대기업에서 만들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렇기에 이스트라 브랜드가 무엇보다 높은 신뢰도를 가지게 된 것은 제품의 뛰어난 기본 성능이라 할 수 있다.

    이스트라는 국내 경력도 화려하다. 2019년 UHD 안드로이드TV를 국내 최초 출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중소기업 최초 1등급 스마트TV 출시, 국내 최초 구글TV 출시, 최근에는 리얼 4K 120Hz 미니 LED, 국내 최대 크기 100인치 구글TV, 논글레어 QLED TV 출시 등 중소기업TV 브랜드로는 빠르게 최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 이스트라 2024년형 65인치 쿠카 구글TV UC652QLE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이스트라가 2024년형 신제품 ‘쿠카 구글TV UC652QLED’를 출시했다. 단순히 2024년형이라는 이름만 내건 타사와는 다르다. 신제품 특징으로는 ‘논글어 QLED+’ 패널을 사용해 빛 반사를 억제하는 특수 코팅을 적용했다.

    낮에 TV를 보면 채광에 반사가 되어 TV를 제대로 보기 어려운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번 쿠카 UC652QLED는 논 글레어 방식으로 낮에도 빛 반사가 없는 편안한 TV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구글 TV인 만큼 다양한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게 되는데 기본적인 하드웨어 스펙을 크게 업그레이드해 더욱 쾌적한 구글 TV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웨이브 스피커’로 사운드를 전면적으로 개선하였으며, ‘120Hz 터보’ 주사율로 화질도 업그레이드했다. 새해를 맞이해 신상 TV를 구매한다고 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성능을 지녔다. 이스트라의 ‘쿠카 UC652QLED’를 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 4K QLED+에 논글레어 스크린을 더하다

    화면크기는 165cm(65인치)다. 요즘에는 대형 TV로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것은 물론 모니터용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수요가 많다고 한다. 크로마서브샘플링 4:4:4를 지원해 TV는 물론 모니터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논글레어 패널을 사용해 눈의 피로가 덜한 만큼 모니터로 사용하기 좋다. TV와 게이밍 모니터를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재생했다

    화질적으로 가장 큰 특징은 논글레어 스크린을 사용해 빛반사가 없다는 것이다. 덕분에 야외 채광이 들어오는 아침에도 화면을 보기에 좋다. 빛반사로 인해 TV 시청이 불편했던 이들이라면 이스트라 쿠카 UC652QLED의 논글레어 화질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유튜브 영상을 재생했다

    이스트라 쿠카 UC652QLED는 QLED+ 패널로 색표현력이 93%에 달한다. 일반적인 LED TV가 72%, QLED TV가 83% 나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색표현력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다. 덕분에 더욱 풍부한 컬러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AI 화질 향상 기술이 적용된 ‘카멜레온 익스트림 3.0’ 화질 엔진으로 영상의 디테일을 더욱 살렸다.

    4K 해상도에 동작 추정 및 보정 기술인 ‘MEMC’를 지원해 선명하면서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또한 FHD 해상도를 4K UHD 해상도처럼 선명하게 보이는 업 스케일링 또한 빠지지 않고 지원한다.

    신제품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새로운 다이내믹 백라이트 기술을 탑재했다. 해당 기술은 프로세서가 스스로 영상을 분석해 어두운 환경에서는 자동으로 백라이트를 줄인다. 밝기를 줄이면서 결과적으로 전력 소비를 적게한다. 이스트라는 중소기업 TV 중에서 이 기능을 지닌 제품은 이스트라뿐이며, 이전 제품과 비교해 30% 이상 에너지 절감이 된다고 밝혔다.

    이스트라 쿠카 UC652QLED는 게이밍 TV로도 어울린다. ‘120Hz 터보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120Hz 고주사율을 사용하면 화면 해상도는 FHD로 자동 조정된다. 실질적으로 120Hz 4K로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거의 없기에 120Hz FHD면 게이밍 TV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화질이다. 특히 빛반사가 없기 때문에 게임 화면에 집중하기에도 좋다.

    사용자의 눈을 보호하다

    이스트라 쿠카 UC652QLED는 선명한 고화질을 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눈 건강을 생각했다. 플리커프리를 지원해 눈의 피로를 줄였다. 물론 플리커프리를 지원하는 TV도 있지만 쿠카 UC652QLED는 국제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의 인증을 받았기에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브랜드 중 TUV 라인란드 인증을 받은 브랜드는 이스트라가 유일하다. 특히 가까이서 장시간 화면을 봐야하는 모니터로 사용할 때 특히 유용하다.

    혁신적 ‘웨이브 스피커’ 갖춰

    쿠카 UC652QLED는 기본 스피커를 ‘웨이브 스피커’로 바꾸면서 사운드까지 업그레이드했다. 일반적인 TV 스피커는 스크린 아래에 있어 소리가 밑으로 치면서 퍼진다. 반면 쿠카 UC652QLED는 커스텀으로 제작한 ‘웨이브 스피커’를 완전히 TV 밖으로 분리해 측면에 만들어 놓았다. 바로 옆으로 퍼지기에 소리가 반사되지 않고 직관적으로 들을 수 있다. 스피커는 각 15W 총 30W 출력으로 사운드가 크고 시원시원하다.

    출력도 좋고 사운드의 품질도 좋다. 소리를 높이면 밸런스가 무너지는 스피커가 있지만 쿠카 UC652QLED를 볼륨을 높여도 탄탄한 밸런스를 갖췄다. 덕분에 사운드바가 없이도 내장 스피커만으로도 충분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웨이브 스피커는 이스트라의 TV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입체 음향의 ‘돌비 애트모스’까지 물론 지원해 홈시네마에 어울리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쾌적한 구글TV를 위한 강력한 성능

    이스트라는 자체 연구개발실이 있는 TV브랜드다. 단순히 스카이워스의 제품을 받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환경에 어울리는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다. 그렇기에 소비자 이슈에 바로 대응할 기술력이 있고 완성도가 있다. TV 메뉴가 한글이지만 오류가 많은 다른 중소 TV와는 다르다.

    먼저 2024년형 TV라면 최신 칩셋을 채택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쿠카 UC652QLED는 최신 MT9617 칩셋을 사용했다. CPU는 A73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이전 DDR3에서 DDR4 3GB로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물론 이전 칩셋도 불편함을 줄 정도로 느리지 않지만 더욱 쾌적한 속도는 사용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 업그레이드된 칩셋은 넷플릭스 등의 앱을 실행했을 때 체감이 될 정도로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이전의 구글TV와는 다른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를 보기 위한 플랫폼 ‘구글 TV’

    구글TV는 다양한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쿠카 구글TV에는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여기에 웨이브, 티빙, 트위치 등의 OTT 앱이나 게임 등 8,000개 이상의 다양한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프로파일 계정을 4개까지 추가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TV 시청시간이나 앱의 제한을 두는 키즈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구글의 음성 인식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물론 지원해 음성으로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날씨, 하루 일정 등을 물어볼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하기 위해 마이크를 찾지 않아도 된다. 마이크를 TV에 내장했다. 덕분에 리모컨을 손에 들지 않고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이 가능하다. 날씨를 물어보거나 유튜브 검색을 마이크로 진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글 크롬캐스트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의 모바일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구글TV에 이스트라 쿠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능도 접목되었다. 자주 사용하는 주요 기능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바로가기 팝업 UI’ 및 TV 속도 및 성능 최적화를 위한 ‘TV 관리 매니저’ 앱을 지원한다.

    이스트라에서만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디자인

    이스트라 쿠카 UC652QLED는 최신 TV인 만큼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스크린’ 디자인을 채택했다. 디자인을 보면 왼쪽 측면에 쿠카의 네임택이 달려있다. 워낙 화면이 크기 때문에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러한 디자인을 한 것은 이스트라가 중소브랜드 TV로는 최초다. 여기에 소재까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재미있는 기능까지 있다. TV를 완전히 끄고 켰을 때 구글 운영체제가 실행이 되는데 이때 볼 수 있는 ‘웰컴 라이트’ 조명이 뜬다. 은은하면서 다양한 컬러로 TV가 재부팅 중인 것을 알린다. 낮에는 잘 안 보이는데 저녁에 보면 특히 예쁘다. 작은 부분까지 세밀하게 신경을 썼다는 것이 확실히 만족도를 높인다.

    리모컨에는 기본 핫키도 3개나 있다. 넷플릭스 및 유튜브, 아마존 비디오가 있어 해당 버튼을 누르면 어떤 콘텐츠를 보고 있어도 즉시 앱이 실행된다.

    또한 리모컨에는 커스텀 핫키로 원하는 기능을 넣을 수 있다. 웨이브 앱을 실행해도 좋고, 셋톱박스나 콘솔 게임기 연결로 바로 가는 외부 입력을 넣어도 간편하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바로 원하는 입력이 실행되어 나만의 버튼을 꾸밀 수 있다. 리모컨은 향균 리모컨을 사용해 99% 유해 성분을 막아준다. 국제 인증기관인 SGS 인증을 받아 더욱 믿고 쓸 수 있다.

    리얼 HDMI 2.1 지원

    입력 단자를 보면 3개의 HDMI 단자를 채택해 셋톱박스나 콘솔게임기, PC 등을 동시에 연결하기 좋다. HDMI 버전은 리얼 HDMI 2.1을 채택했다. 인풋렉이 줄어드는 등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좋아졌다. HDMI 전송 속도는 48Gbps로(2,3번 단자) 기존 18Gbps보다 훨씬 빨라졌다.

    1번 HDMI 단자는 eARC를 지원해 이를 지원하는 사운드바 등을 연결하기 쉽다. 이 밖에도 안테나 및 LAN, 옵티컬, AV IN, USB 단자를 채택했다. USB 단자를 통해 모바일 스트리밍 디바이스에 간단히 전력을 공급하며, USB 메모리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사진, 음악을 TV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무선 연결로는 듀얼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5.1을 지원해 무선 마우스나 키보드, 스피커 등 다양한 블루투스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

    ■ 믿고 쓰는 이스트라, ‘5년 무상서비스’ 지원

    이스트라 쿠카 UC652QLED는 글로벌 탑티어 제조사 스카이웍스와 협력해 만든 프리미엄 구글TV다. 전체적으로 성능과 화질이 크게 업그레이드되었다. 성능을 보면 확실히 프리미엄 구글 TV로 가격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오픈마켓 기준 75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성능을 고려했을 때는 상당히 착한 가격으로 보여진다.

    ▲ 쿠카 UC652QLED 프리미엄 구글 TV이자 게이밍 TV, 모니터로도 어울린다

    여기에 패널을 포함해 무려 5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대기업 TV 브랜드가 부럽지 않은 서비스 기간이다. 흔히 TV의 무상서비스 기간이 지나서 패널이 고장났을 경우 TV를 새로 구입하는 것이 나을 정도의 가격이 나오는데 패널을 포함해 5년 무상 서비스를 한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유상 서비스 5년을 포함해 총 10년의 기간을 이스트라가 보증한다. 단 소모품인 리모컨은 5년 무상 보증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스트라가 배송이나 AS를 직접 처리한다. AS 전화를 걸면 이스트라 본사에서 응대하며, 카카오톡을 사용한 실시간 채팅 상담까지 가능하다. 외주에 맡기는 다른 TV 업체와는 서비스의 질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배송은 수도권은 이틀이면 배송을 완료하고, 전국 배송은 3일 안에 완료한다. 또한 지정일 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리뷰를 통해 살펴본 이스트라 쿠카 UC652QLED는 이달 말까지 출시를 기념해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HDMI 2.1 케이블을 함께 증정한다. 믿고 쓰기에 좋은 프리미엄 구글 TV를 찾는다면 이스트라 쿠카 구글TV가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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