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29 16:32:59
삼성의 2024년형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놀라운 사진 촬영 기능이 가능해져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 갤럭시S24, S24 플러스, S24 울트라에서 최신 고화질 사진촬영 기술인 '울트라 HDR'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안드로이드 전문가 미샬 라만의 말을 빌어 삼성이 갤럭시S24 시리즈에 적용했다고 밝힌 '슈퍼 HDR' 기능을 분석해보니 구글의 울트라 HDR 형식을 따르고 있는점을 확인했다는 것.
이는 갤럭시S24를 사용해 슈퍼 HDR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 구글 메시지 , 구글 포토 및 향후 구글의 울트라 HDR을 지원하는 모든 앱에서 동작한다는 것을 뜻한다.
울트라 HDR은 기존 HDR의 성능을 한단계 더 끌어올린 것으로, 8비트 이상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하므로 밝은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들어줌으로써 사진의 디테일을 엄청나게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모바일 기기에서 10비트 HDR 동영상을 촬영한지는 꽤 됐지만, 사진촬영에 10비트 기술이 들어간건 얼마 되지 않는다.
울트라 HDR 파일은 표준 8비트(standard dynamic range, SDR)의 JPEG로 압축된 기본 이미지(base image), 그리고 이것과 연결된 게인 맵(gain map)을 포함하는 더 낮은 해상도의 JPEG, HDR 재구성에 사용되는 메타데이터 번들로 구성된다.
울트라 HDR의 가장 큰 특징은 JPEG 포맷으로 하위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표준 및 울트라 HDR 형식의 별도 이미지 파일이 아니라 기존 JPG 파일로도 모든 장치에서 볼 수 있는 최상의 사진 품질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은 인스타그램, 스냅챗 같은 소셜 네트워크 앱과 협력해 슈퍼 HDR(울트라 HDR) 기능과 야간 모드, 다중 프레임 소음 감소 및 비디오 안정화와 같은 기타 고급 카메라 기능을 갤럭시S24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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