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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팔아치운 탓”...코스피·코스닥 하락세 장 '마감'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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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05 17:46:38

    ▲ © 픽사베이

    코스피와 코스닥이 5일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를 놓고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2615.31) 대비 24.00포인트(0.92%) 내린 2,591.31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대부분이 약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74,300 ▼900 –1.20%), 기아(118,300 ▼1200 –1.00%), NAVER(208,000 ▼13500 –6.09%), KB금융(62,800 ▼3600 –5.43%), K하이닉스(132,000 ▼2600 –1.93%) 등이 내렸다. 이에 비해 LG에너지솔루션(389,000 ▲1500 +0.39%), 현대차(238,000 ▲11000 +4.85%)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15%), 종이목재(0.90%), 화학(0.49%)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2.43%), 서비스업(-2.02%), 증권(-1.61%) 등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24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21억원과 178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814.77)보다 6.78포인트(0.83%) 하락한 807.9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3억원과 1758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하락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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