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07 15:20:53
정읍시가 농업인안전보험(안전보험)의 농가부담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보험은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부상·질병이나 장해 진단을 받는 경우 치료비 등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보장 수준에 따라 일반1형부터 산재보험 수준의 산재형 상품이 있다.
안전보험은 15~87세(단, 일부상품 84세)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라면 가까운 지역농협 어디서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가입일 기준 1년으로 매년 가입해야 한다.
올해부터 안전보험 보험료는 지난해 보험 사고 감소로 낮아진 손해율을 반영해 상품별로 1.6%에서 7.6%까지 인하됐다.
시는 보험료의 80%를 지원(국비 50%, 도비 9%, 시비 21%)하며, 농업인은 가입비의 20%만 부담해 일반농의 경우 1~3만원만 납부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정읍시의 안전보험 가입자는 2022년 7498명에서 2023년 7787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보험금 수령액은 2460건 14억원이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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