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07 17:33:35
■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과평과’ 최고 등급 획득
[기장 베타뉴스=박현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이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시장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41곳의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장시장은 지난해까지 진행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추진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고,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인정받게 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시장을 역사·문화, 특산품 등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기장시장이 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군은 지난해까지 2년간 총사업비 8억40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글로컬 관광지 기장시장’이라는 테마로 지속가능한 소비 콘텐츠를 도입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23개의 세부과업을 진행하면서, 기장시장이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오는 8일까지 기장시장 내 35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구입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 군 역점사업 ‘기장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착공식’ 열려
군은 7일 오후 동남권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 내 기장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증축 및 구조변경 공사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성경 제1차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및 의료계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기장군이 함께 추진하는 군 역점사업이다. 본 사업은 동남권 산단 내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를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총사업비 2,925억(과기부1,394, 부산시382, 기장군382, 서울대병원767)을 투입해 2027년 환자치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0년 기장군에 국내 최초 도입을 결정한 이후 2016년도 기장중입자치료센터 건물이 완공됐지만, 중입자가속기 기종변경과 운영주체 변경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오다 2019년 3월 서울대병원이 운영주체로 선정된 후 사업이 재추진됐다. 이후 2020년 9월 장치 계약체결을 거쳐 이번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착공하면서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정종복 기장군수,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인터뷰 진행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를 위해 정종복 기장군수 및 간부공무원이 인터뷰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재난관리평가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산시 현장평가단이 기장군을 방문,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 재난관리를 위한 비전, 역할,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군 재난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재난관리 총괄자로서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비전과 추진 계획 ▲기장군의 최대 위해요소와 개선 계획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특수 시책 ▲재난안전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인사·예산 분야별 추진계획 등에 관해 설명하면서, ‘인명피해 제로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한 기장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장군이 부산시 전체면적의 28.5%를 차지하는 넓은 면적과 함께 국내 최대 원전밀집 도시임을 강조하면서 ▲CCTV 등 재난예경보시스템 및 각종 재난대응 장비 확충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훈련 실시 ▲재난유형별 대응매뉴얼 재정비 ▲유관기관 협력체계의 강화 등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재난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군, 산업재해 없는 근로환경 조성 위해 산림공원 분야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군은 지난 6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산림공원 분야 직원 및 현장인력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이영주 강사를 초빙해 ▲산업안전보건제도 ▲3대 주요 재해유형과 예방대책 ▲10대 안전수칙과 절대안전 3원칙 등에 대하여 강의했다.
특히 ▲작업시작 전 안전교육 실시 ▲안전모 등 안전장비 착용 ▲2인1조 작업시행 등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숙지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당부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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