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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동주택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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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08 00:06:03

    ▲ 공동주택 활성화 지원사업

    서울 용산구는 공동주택 내 주민 주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단지는 최대 5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의 목적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 사이의 소통을 증진하여 공동체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올해는 강사비 지원 비율을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하고, 자부담률을 최대 40%에서 30%로 낮추어 주민들의 비용 부담을 경감시켰다.

    사업 공모 분야에는 소통, 주민화합, 친환경 실천, 취미 및 창업, 교육, 보육, 건강, 운동, 이웃 돕기, 사회봉사, 관리 노동자 배려 및 상생 등이 포함되며, 2개 이상의 분야를 결합한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용산구 공동주택 공동체 전문가와의 사전 상담을 거쳐야 하며,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신청서는 용산구청 주택과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용산구는 4월 중으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을 쌓아 '명품 주거 도시 용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전에도 용산구는 와인 강좌, 공예, 꽃꽂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주민 간 소통을 장려한 바 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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