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폴드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폴더블폰이지만, 커버화면이 좁아 사용자들의 많은 아쉬움을 받아왔다.

하지만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이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갤럭시Z폴드6에 더 넓은 커버화면을 넣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해 사용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삼성은 올해 하반기에 2종류의 갤럭시Z폴드6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나는 저가 모델이고 또 다른 하나는 커버 디스플레이 폭을 키워 화면을 닫은 상태에서도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고가 모델이 그것이다.

매체는 얼마 전 삼성이 USPTO(미국특허상표청)에 폴더블폰 관련 신규 특허(US 11,889,006 B2)를 출원한 것을 확인했는데, 이 문서의 내용에는 갤럭시폴드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움과 동시에 전체적으로 두께를 더 얇게 만들고 내부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크기도 키우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유출전문가 X릭스7와 피그토우는 위 상표권을 토대로 갤럭시Z폴드6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만들었는데, 모습은 다음과 같다.

이미지를 통해 알 수 있듯, 새 갤럭시Z폴드6는 더 얇고, 더 넓고, 더 굴곡진 폴더블 디자인을 특징으로 가질 전망이다.

또한 특허 문서의 내용을 보면 새 힌지에 사용되는 나사, 스프링, 기어 등 여러 구성 요소도 함께 볼 수 있다.

해당 특허 문서의 내용은 기존 갤럭시Z폴드 시리즈에는 사용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나올 갤럭시Z폴드6 이후 기종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많은 삼성의 Z폴드 사용자들과 이를 구매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더 넓은 커버 디스플레이, 더 얇은 본체, 더 큰 배터리, S펜 슬롯 내장 제품을 요구해 온 바 있다.

만약 지금 특허 문서대로 제품이 만들어진다면 삼성 갤럭시Z폴드6는 전세계 경쟁모델을 압도할 큰 특징을 갖는 것이며, 삼성의 매출 목표인 연간 폴더블폰 1,000만대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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