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14 15:03:33
무주군은 ‘무주반딧불축제(8월 말~9월 초)’가 '2024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축제'로, ‘안성두문낙화놀이축제(6월)’와 ‘무주꽁꽁놀이축제(12월)’가 '작은마을축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무주반딧불축제는 도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축제 시작 전 사전컨설팅부터 축제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축제 현장 평가 등의 단계별 관리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제19회 축제 때부터 해마다 8월 말~9월 초 늦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던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반디누리관과 빛의 향연, 물벼락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군은 특히 바가지 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개최해 방문객 수 42만여 명에 달했고약 150억 7천여만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축제 1시군 1대표 최우수축제’로 선정(인센티브 2천만 원 확보)된 ‘안성두문낙화놀이축제(2007년~)’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안성면 두문마을의 전통 불꽃놀이를 마을 공연장에서 재현했다.
‘지역특화형 축제’로 선정돼 2천 8백만 원을 확보한 ‘무주꽁꽁놀이축제’는 지난 2016년도부터 적상면 초리마을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축제다. 썰매 타기와 군밤 굽기 등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해 안성낙화놀이축제와 무주꽁꽁놀이축제가 무주군, 더 나아가 전북특자도의 특색있는 향토· 문화·관광자원 등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축제로 선정됐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전북특자도가 지역축제와 연계한 체류형 전북 관광상품개발로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을 밝힌 만큼 축제 콘텐츠 발굴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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