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전상경 단장)은 지난 1월 19일 경상국립대에서 열린 ‘2023년 전국 대학(원)생 기업가정신 경진대회’에서 본교 학생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경상국립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이 후원한 ‘2023년 전국 대학(원)생 기업가정신 경진대회’는 서울 및 영남지역에서 13개 팀이 참가해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을 발표했다.

이날 한양대 경영학부 2학년 김종효 학생과 사회학과 1학년 김경하, 노여진 학생으로 구성된 ‘한양대(지도교수 배태준)’ 팀은 ‘실천으로서의 호암 이병철의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Schatzki의 사회적 실천 이론을 적용하여, 이병철 회장의 기업가정신을 ‘실천’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사업보국 ▲위기의식 ▲사전 준비 ▲실패 대처 ▲높은 신뢰라는 다섯 개의 실천을 도출했다.

한양대 팀은 창업지원단에서 개설하는 ‘창업기초: 창업과 기업가정신’ 수업에서 만나서 팀을 구성했으며, 김종효(경영 20) 학생은 “창업기초 수업에 이어 이번 방학 기업가정신 대회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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