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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엔비디아 호재' 영향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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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22 17:22:58

    ▲ 22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22일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96포인트(0.41%) 상승한 2664.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를 놓고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지난해 4·4분기 매출 221억달러, 주당순이익(EPS) 5.1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국내 AI 반도체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코스피를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7500원(5.03%) 상승한 15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한미반도체(76,400 ▲4800 +6.70%), 이수페타시스(30,850 ▲1900 +6.56%), 등도 올랐다.

    LG화학(481,000 ▼19000 –3.80%), 삼성SDI(395,000 ▼5000 –1.25%), POSCO홀딩스(436,500 ▼1500 -0.34%) 등 일부 2차전지주들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거래일 대비 6.04포인트(0.70%) 오른 870.1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80억원, 33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105,000 ▲11100 +11.82%), 신성델타테크(136,800 ▲14400 +11.76%), 레인보우로보틱스(171,500 ▲4400 +2.63%) 등 대부분 올랐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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