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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구민 세금 고민 해결...‘서리풀 세무 전문위원'과 함께 세무 메타버스 누려요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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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26 18:41:33

    ▲ 세무전문위원 위촉식 ©서초구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2명의 ‘서리풀 세무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언제 어디서나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는 세무 메타버스 ‘서초 택스테이션’ 운영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초 택스테이션’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맞춤형 세무상담, 세무강의와 함께 유용한 세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2023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해 6개월간 2,584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세무 전문위원을 새롭게 위촉하며 서비스의 전문성과 구민 접근성을 모두 강화한다.
     
    모두 12명의 세무사로 이뤄진 “서리풀 세무 전문위원”은 10명이 1:1 맞춤 상담, 2명이 세무 강의를 전담한다. 기존 5명이었던 상담 세무사가 2배인 10명으로 늘며 각 세무사가 전문 분야별로 빠르고 정확하게 맞춤 상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튜버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은 2명의 세무사를 선정해 세금 및 개정세법에 대한 다양한 강의 영상을 제작한다. 특히 30초 내외의 쇼츠 영상은 핵심만 쉽고 재밌게 전달하며 구민 궁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 시간도 평일 저녁과 주말까지 확대된다. 기존 평일 오전 10~12시, 오후 14~17시에만 가능하던 상담은, 둘째·넷째 수요일 18~20시 야간 상담과 매월 첫째 토요일 10~12시 주말 상담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바쁜 일상으로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구민들도 상담을 통해 세무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상담은 1인당 20분간 가능하고, 구청 홈페이지 내 세무 메타버스 ‘택스테이션’ 코너에서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세무사, 상담 방법(화상 또는 전화)을 선택할 수 있다. 1일 10명까지 예약받고 있으며, 예약시 궁금한 사항을 미리 작성하면 더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 택스테이션 메타버스 ©서초구
     
    한편, 구는 디지털 세무 서비스에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시니어 메타버스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분기별·권역별로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택스테이션’을 소개하고 주요 기능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구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속에서 궁금해하는 세무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납세자 중심의 감동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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