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28 17:43:30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사자’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기업 밸류업 대책 관련 언급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이복현 원장은 “주주환원 등에서 일정 조건에 못 미친 상장사를 거래소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7.24포인트(1.04%) 상승한 2,652.29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93억원, 42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39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73,200 ▲300 +0.41%), 기아(117,700 ▲5100 +4.53%), 현대차(248,000 ▲9500 +3.98%) 등이 올랐다. 반면 카카오(55,600 ▼1200 –2.11%)와 LG에너지솔루션(400,500 ▼3000 –0.74%), 삼성바이오로직스(801,000 ▼6000 –0.7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64포인트(1.13%) 오른 863.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21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6억원, 43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256,000 ▲19500 +8.25%), 알테오젠(164,500 ▲7000 +4.4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엔켐(292,000 ▼39500 –11.92%), HPSP(52,400 ▼700 –1.32%), 신성델타테크(131,400 ▼1600 –1.20%) 등이 하락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생명보험(9.83%) ▲자동차(4.11%) 등이 올랐고 ▲포장재(-2.54%) ▲통신장비(-1.97%) 등이 내렸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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