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준비중인 차기 전략 스마트기기들이 올 하반기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3월 1일, 삼성 갤럭시언팩 2024 하반기 이벤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7월 10일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다가오는 7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2024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데, 삼성은 올림픽 파트너이자 주요 후원사인 만큼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자사의 차기 출시작들을 대거 공개해 마케팅 효과를 누리려는 것으로 읽혀진다.

삼성 갤럭시언팩 2024 개최일은 7월 10일이며, 이는 7월 26일 열리는 올림픽 개최 2주 정도 전이다.

삼성은 기존에 하반기 갤럭시언팩 개최를 8월 초 정도에 진행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한다면 올림픽 진행일과 겹쳐 사람들의 관심이 흩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올림픽이 열리기 2주 정도 전에 진행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갤럭시언팩 2024 하반기 행사에는 삼성의 전략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과 갤럭시워치 등이 공개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전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는 갤럭시링(Galaxy Ring)이 정식으로 출시를 알릴 예정이다.

참고로 삼성은 전세계는 물론, 유럽에서도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개최했지만 프랑스에서는 한 번도 개최한 적이 없다.

삼성은 2011년 처음으로 유럽 스페인에서 갤럭시S2를 발표했고, 2011년 9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에서 갤럭시 노트1을 공개한 바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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