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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씰'과 '돌핀' 월드카 어워즈 2024 톱 3 선정…중국 업체 최초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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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03 09:07:43

    3월 3일까지 개최 중인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카 어워즈 2024 파이널리스트가 발표된 가운데, BYD '씰'과 '돌핀'이 각각 '올해의 월드카'와 '월드 어반카' 카테고리에서 톱 3에 올랐다고 비즈니스 와이어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BYD는 올해의 월드카 카테고리 후보에 오른 최초의 중국차 업체가 됐다.

    ▲중국 BYD 전기차 ©연합뉴스

    씰이 노미네이트된 올해의 월드카에는 기아 'EV9'과 볼보의 'EX30'이, '돌핀'이 노미네이트된 월드 어반카 부문에는 렉서스 'LBX'와 볼보 'EX30'이 각각 톱 3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최종 결과는 오는 3월 27일 개최되는 뉴욕오토쇼 2024 시상식에서 라이브로 발표될 예정이다.

    월드카 어워즈는 '유럽 올해의 차', '북미 올해의 차' 등과 함께 세계 톱 3 자동차상 중 하나로 평가되며, '자동차 업계의 오스카'로도 불리며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BYD '씰'과 '돌핀'은 혁신적인 디자인, 최첨단 기술, 견고한 안전 기능으로 주목받았으며, 29개국 100명이 넘는 자동차 미디어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모델은 2023년 유로 NCAP와 ANCAP의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 평가인 별 5개를 받았으며, '씰'은 2024년 유럽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로도 선정된 바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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