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가 2월 신재생에너지차(NEV) 12만2,31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19만3,655대 대비 감소했다고 홍콩증권거래소 공시를 인용해 기즈모치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판매량 감소는 춘제 연휴 기간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BYD의 자동차 판매량은 총 32만3,804대로 전년 대비 증가했이다. BYD는 중국 신재생에너지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선전에서 개최된 드림데이 행사에서 BYD는 스마트 자동차에 14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자율주행 및 음성 인식 등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BYD는 300만 대 이상의 신에너지 자동차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400만대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 샤오펑, 리오토 역시 2월 판매량을 보고했다. 이들은 2월에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3만2,928대를 인도했다. 매출은 1월과 2월을 합산 8만2,398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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