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 울트라 시리즈는 세계 최고의 카메라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누구나 인정할만한 수준높은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게 만들어준다.

더 큰 센서와 업그레이드 된 성능의 새 5배 광학 잠망경 카메라, 동시에 2개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동영상 촬영, 4K@60fps 촬영 시 내장된 모든 카메라 간 실시간 전환 등 사용자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기능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폰 사용자들을 짜증나게 만든 부분이 있는데, 그건 바로 느린 셔터속도다.

삼성 갤럭시S 울트라 제품들은 느린 셔터 지연으로 인해 오랫동안 사용자들의 비판을 받아왔으며, 빠르게 연속 촬영한 사진이 엉망이 되거나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려고 할 때 셔터가 눌러지질 않아 문제가 됐다. 이 문제는 특히 지난해 제품인 갤럭시S23 울트라에서 더 심해져 사용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여기서 삼성 사용자들이 기뻐할만한 소식 하나.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3월 7일, 갤럭시S24 시리즈는 삼성 폰들의 고질병인 셔터 지연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삼성이 마침내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이 문제를 해결했는데, S24, S24 플러스, S24 울트라에서는 셔터를 빠르게 눌러도 사실상 셔터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삼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갤럭시S24 울트라의 셔터 속도는 전작보다 30% 더 빠른 모습이다.

셔터 속도 지연 해결은 기본 5000만화소 또는 2억화소 후면 메인카메라 뿐 아니라 S24 시리즈에 달려있는 모든 카메라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됐다.

이 외에도 5배줌 망원 렌즈의 더 넓어진 광학 이미지 안정화 각도, 전문 촬영앱인 엑스퍼트 로(Expert RAW)를 통한 2400만화소 카메라 촬영기능도 눈에 들어온다.

엑시노스2400 및 스냅드래곤8 3세대 CPU의 더 빠른 인공지능 처리 유닛(NPU)으로 강화된 AI 기반 사진 및 동영상 편집 도구 도 S24 시리즈 만의 우수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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