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 호주 임상 1상...안전성·내약성 확인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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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13 09:32:07

    ▲2024.03.13-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 호주 임상 1상...안전성·내약성 확인 ©메디톡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인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에 대한 호주 임상1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난치성 면역질환인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한 ‘LIV001’은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는 리비옴이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만든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다.

    리비옴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36명에게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LIV001’과 위약을 단일 및 다회 상승 용량으로 투약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 동태 등을 평가했으며 최근 종료된 안전성검토위원회(SRC) 심의 결과 ‘LIV001’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비옴은 이번 임상에서 확보한 ‘LIV001’의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기 유효성 평가를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이번 임상을 통해 ‘LIV001’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된 만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국적 임상 진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리비옴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LIV001’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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