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아토피 치유학교, 농산어촌 작은학교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


  •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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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13 12:19:12

    전남 장성교육청 특색학교 프로그램 준비

    아토피 치유학교, 전국 성공모델을 꿈꾼다.

    농산어촌 작은학교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

     

    장성군 교육청(교육장 이재양)에서 진행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특색프로그램인 장성 서삼초등학교 아토피 치유프로그램(가칭)을 시행에 앞서 장성군서삼초등학교(교장심명자)에 모여 1년 과정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 아토피 치유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될 장성 서삼초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3년 2개월간 프로그램 진행했던 내용을 1년 과정으로 영역과 예산을 확장하였고 2024년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가수요조사 내용을 공유하였다. 2023년 서삼초의 참여 학생은 불과 3~4명이었으나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38명의 어린이가 신청을 하여 관계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심명자 서삼초교장은 작년 프로그램이 알차고 좋았다는 소문으로 교내 대부분의 어린이가 참여를 희망하였다고 밝히면서 지난해 학생수가 20명 미만으로 학교의 존폐가 걱정이었는데 교육청 및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현재 전체학생수가 45명으로 늘어났다고 작은학교의 방향과 역할이 정립되었을 뿐 아니라 전국 모델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의 성장가능성을 설명했다.

    장성군교육지원청의 김진홍과장은 2023년 최고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마인드스토리 이희정센터장을 향해 작년 진정성있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가 전교생 대부분이 24년 아토피 치유프로그램 신청으로 이어졌다고 치하하면서, 장성군의 자연환경에 맞춘 특별한 프로그램이 전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새롭게 부임한 김경아 장학사의 열정과 뛰어난 역량으로 아이들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피부과 의사, 한의사, 전문약사, 심리상담사, 마을 체험활동가 등의 각계의 전문가들을 한 데 묶어 최상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타뉴스 박종석 기자 (sanj2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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