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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 개시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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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13 23:24:16

    ▲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시작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달 27일 용산청년지음에서 33명의 지역 청년들과 함께 2024년도 제3기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네트워크는 청년들이 구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청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용산구는 청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년 기본조례’를 개정, 청년의 기준 연령을 34세에서 39세로 확대했다. 이번 제3기 네트워크는 새롭게 위촉된 19명의 신규 위원을 포함해 총 33명으로 구성되었다.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제도 및 홍보의 4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청년 문제에 관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12월 개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문화예술 사업, 운동시설 및 취미·여가 지원, 청년 시설 확충, 청년동아리 활성화, 기업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올해 5월부터는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추진,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에코마실 프로젝트를 통해 플로깅, 환경체험 프로그램, 커피박 공예 클래스 등 12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청년 위원들은 약 10개월간 기본 교육, 정책 발굴 멘토링, 소통 간담회, 청년축제 기획단,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청년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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