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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ETF’ 시리즈, 순자산 7500억 '돌파'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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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15 11:15:25

    ▲ ©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의 ‘SOL 월배당 ETF’ 시리즈가 순자산 7500억을 돌파했다. 기존 상품의 분배주기 조정 없이 신규상장 상품으로만 이룬 성과로 연초 이후에만 순자산 2000억원 가까이 증가하며 자금유입 속도가 점점 가속화 되고 있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기준 SOL 월배당 시리즈 4종 순자산 총액 합계는 7,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6월,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 신규 상장을 시작으로 약 1년 9개월 만이다.

    기존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의 꾸준한 매수세와 함께 작년 말에 상장한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역시 개인 및 연금투자자 중심 자금 유입으로 순자산 800억원을 돌파하며 힘을 보탰다.

    SOL ETF의 네 번째 월배당 상품이기도 한 ‘SOL 미국30국채커버드콜 ETF’는 국내 투자자에게 TLTW로 잘 알려진 iShares Treasury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와 유사하게 운용되는 ETF로 미국 장기채권을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하여 안정적인 월배당 수취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장 이후 현재까지 2회 분배금을 지급하였고, 1월 1.02%, 2월 1.01%의 수준의 배당률로 지급했다.

    기초자산의 옵션 프리미엄에 따라 배당률 변동이 발생할 수 있지만 현재 기준으로 월 1% 이상, 연 12% 수준의 배당률이 기대되는 상품이다.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시가배당률을 자랑하는 월배당 ETF인 만큼 매월 안정적인 현금을 창출 하고자 하는 월배당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특히 세제 혜택이 있는 퇴직연금 계좌(DC/IRP)에서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 가능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연금 계좌와 가장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상품이다.

    한편, SOL ETF는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신규 월배당 ETF를 상장해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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