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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4 쓰다가 S22로 돌아가도 괜찮을까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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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16 14:09:22

    <출처: 샘모바일>

    삼성이 올해 초 공개한 갤럭시S24 시리즈는 강력한 성능과 멋진 디자인, 게다가 놀라운 인공지능 기능까지 하나로 결합된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다.

    때문에 이를 사용하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기존 스마트폰으로 돌아가는 경우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할 수 있다.

    이에 삼성전문 매체인 샘모바일은 S24를 사용하다 S22 플러스로 돌아가봤는데 걱정한 만큼 문제는 발생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한달 전쯤 기존 사용하던 갤럭시S22 플러스에서 신모델인 갤럭시S24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했고, 한달이 지나 S24 플러스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S22 플러스로 다시 돌아가봤다.

    S24 플러스를 사용하다 S22 플러스로 돌아가면 충격적으로 안좋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 해보니 놀랍게도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갤럭시S24 플러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배터리 수명, 성능부터 디스플레이까지 모든 부분에서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된 인상적인 제품으로, 향상된 패널 밝기와 비전 부스트 기능 덕분에 태양빛이 밝은 야외에서는 특히 그 진가가 더 발휘된다.

    하지만 S22 플러스로 돌아가보니 약간 불편할 뿐 생각만큼 거슬리지 않아 S22 플러스도 지금 상황에서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은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외에 특정 부분은 오히려 S22 플러스가 더 좋았다고 느낀 부분도 있었는데, 그건 바로 스마트폰을 손으로 쥐었을때 느끼는 그립감이다.

    S24 플러스가 엄청나게 그립감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S24 플러스에서 늘어난 몇 mm로 인해 S22 플러스 보다 그립감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으며, 엄밀히 따지면 S22 플러스보다 상단이 좀 더 무거워져 파지감이 조금 불편하게 느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갤럭시S24 플러스와 비교해봐도 S22 플러스의 성능은 여전히 ​​괜찮고, UI는 반응성이 좋아 나쁘지 않았다.

    디스플레이는 비록 밝고 정교하게 보정되거나 밀도가 높지는 않지만 약간 구식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괜찮은 느낌을 줬다는 평가다.

    다만, 배터리 수명이 짧고 디스플레이가 S24 보다 어두웠으며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점은 S22 플러스의 아쉬운 점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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