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오픈AI 샘 올트먼 CEO, GPT-4 ‘사실 좀 형편없다’ 언급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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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20 10:56:53

    오픈AI 샘 올트먼 CEO가 렉스 프리드먼과의 인터뷰에서 최신 인공지능 모델 GPT-4가 ‘사실 좀 형편없다(I think it kind of sucks)’고 평가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트먼은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가칭 GPT-5) 출시를 통해서 GPT-4에 아쉬운 부분이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차기 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트먼은 “차기 버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전 버전을 비판하는 것은 핵심이다. 현재 보유한 툴을 뒤돌아볼 때 조금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연합뉴스

    GPT-4는 올트먼에게 후한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주간 사용자 수가 현재 1억 8천만 명에 달한다. 생성 AI를 주류로 바꾸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GPT-5의 출시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올트먼은 “잘 모르겠다. 우리는 올해 놀라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지만, 뭐라고 부를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그는 GPT-4에서 GPT-5(가칭)로의 도약에 대해서 “더욱 똑똑해질 것이 기대돼요.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GPT-5, GPT 4.5 및 GPT-4.5 터보 등 차기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소문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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