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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서 인피니티 플라잉 개막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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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20 16:36:25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3일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이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공연의 막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다.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상설공연으로 13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꼭 봐야할 감동과 재미를 넘나드는 공연이다. 수학여행 또는 현장학습을 오는 초·중·고 단체 사전예매가 1만 명을 넘고 있다.

    한편, 개막공연을 앞둔 지난 16일에는 경주시민을 위한 특별공연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었다.

    공연은 전석 1만 원, 경주시민은 50% 할인된 5천 원으로 진행된다. 공연수익금은 경주시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한 ‘인피니티 플라잉’은 이제 국내를 넘어 ‘경주에서 세계로’라는 모토로 2025년 에든버러 축제 참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플라잉은 공연예술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방에서 13년 째 상설공연을 이어가는 웰메이드 공연”이라며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공연 퍼포먼스로 한류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K-공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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