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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샘 올트먼, 지분 보유한 ‘레딧’ 상장으로 ‘투자 대박’…첫날 48.4% 폭등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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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22 15:11:59

    오픈AI 샘 올트먼 CEO가 소셜 미디어 사이트 레딧의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 첫날 ‘투자 대박’을 터트렸다고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샘 올트먼이 투자한 레딧의 주가는 상장 첫날 거래에서 48% 급등한 50.44달러에 마감했다. 올트먼은 레딧의 주요 주주로 지분 7.6%를 보유 중이다. 현재 시총으로 6억 1,300만 달러(약 8,200억원)의 가치다. 6개월 간의 보호 예수 기간 동안 올트먼은 주식을 매도할 수 없다.

    ▲ 미국 SNS 업체 '레딧' 로고 ©연합뉴스

    레딧의 주요주주로는 레딧 운영사인 콘데나스트의 모기업 어드밴스드 퍼블리케이션스와 중국 거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 등이 있다.

    레딧은 올트먼의 투자 중 최고의 성공 사례로 손 꼽힌다. 올트먼은 레딧을 사용해 본 후 감탄하고, 레딧에 투자했다고 한다. 레딧 자료에 따르면 올트먼은 주당 42.47달러에 5천만 달러(약 670억원), 주당 61.79달러에 1천만 달러(약 133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트먼은 2022년 1월경까지 레딧 이사회에 참가했고 최근 사임했다.

    샘 올트먼은 오픈AI 설립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유명 투자자 중 한명이다. 그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에어비앤비, 우버, 인스타카트, 스트라이프(Stripe) 및 아사나(Asana) 등이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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