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02 15:51:28
군산시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2024년 주택용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지열 등)보급을 위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에 나섰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주택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에너지원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보조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그동안 군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의 가정 보급 촉진을 위해 지방보조금을 지원해왔다. 이는 주택지원사업 신청자에게 국비보조금 이외 추가 지방보조금 지원으로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발굴하여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수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주택에 3kW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만원에서 6만원 가량의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13.6㎡ 규모의 태양열 시설 설치 시에는 집열기를 통해 얻은 열로 온수를 사용해 연료비를 월 5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하여 가능하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참여기업으로 등록된 업체가 시공하여 정부보조금을 지급받은 경우에만 지방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단, 군산시 예산이 모두 소진되었을 경우에는 사업이 종료된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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