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05 18:37:33
2023년 출시된 고급 스마트폰에도 갤럭시S24의 인공지능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를 받은 제품 중 일부에 문제가 발생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현지시간 4월 3일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 원UI 6.1 업데이트를 받은 미국 내 갤럭시S23 사용자 중 일부가 터치스크린에 문제가 발생됐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을 겪은 사용자들이 일부라고 하기엔 그 수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는 것.
삼성 원UI 6.1 사용자경험은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다.
S23 시리즈에서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UI 6.1 사용자경험 업데이트를 실시해야 하는데, 업데이트 후 터치스크린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화면을 여러번 눌러야 동작하거나 아니면 터치스크린이 전혀 동작하지 않는다고 사용자들은 불만을 터트렸다.
S23 울트라의 경우는 터치 문제 발생시 S펜은 인식하지만 손가락 터치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은 지금의 문제가 갤럭시S23 시리즈 홈화면 왼쪽에 표시되는 구글 앱의 디스커버 피드 때문에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며, 정식 해결 패치를 출시하기 전까지 '구글 앱'의 데이터를 삭제한 다음 재부팅하면 터치스크린이 정상으로 동작한다고 안내했다.
구글 앱의 데이터를 지우려면 '설정 - 애플리케이션 - Google - 저장공간'으로 이동해 데이터 삭제를 선택하면 된다.
이 외에도 원 UI 6.1 업데이트를 받은 S23 시리즈에서 발열이 더 많아지거나 지문인식 센서 동작이 기존보다 느려지는 경우도 있다고 일부 사용자들은 불만을 제기한 상황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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