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09 10:06:08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가 상장 이후 2개월간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상장일인 2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약 2개월간 수익률(NAV, 연환산 기준) 3.64%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CD 91일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등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채권 금리에 가산되는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이 크기 때문에 장기물 금리가 더 높다.
한편 8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 규모는 5659억원으로 상장 2개월만에 빠르게 성장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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