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11 14:50:14
[베타뉴스=정승임 기자] 전남 목포시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 후 첫날 일정으로 목포대학교를 방문해 목포의대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
제 22 대 총선 다음날인 오늘 (11 일 ) 오전 , 김원이 의원은 목포대 송하철 총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전남도가 추진 중인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공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 목포시민은 지난 34 년간 목포의대 유치를 염원하며 노력해왔다 . 그러한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전남권 의대 신설 논의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 전남도의 의대 공모 추진은 상식적이지 않고 , 납득할 수도 없다 ” 며 전남도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
이어서 “ 따라서 전남도는 신설 의대 공모를 철회하는 게 합당하며 , 목포의대로 결단을 내려 추진해야한다 . 교육부는 이미 목포의대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목포의대 설립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 고 설명했다 .
덧붙여 김 의원은 “ 전남에 의대를 신설하는 목적은 섬지역 등 의료취약지의 필수의료인력 확충이라는 공공성에 있다 . 또한 34 년간 목포의대 유치 운동을 진행해온 목포시민의 헌신에 대한 평가와 보상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목포대 면담 후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시 · 도의원과 함께 목포 현충공원을 찾아 참배하며 당선 후 첫날 일정을 이어나갔다 .
이후 유세차를 타고 목포시 전역을 돌며 지역 유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김원이 의원은 “ 총선 다음날인 4 월 11 일부터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는 시작됐다 . 목포의대 유치 등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22 대 국회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 ” 는 포부를 밝혔다 .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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