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랜만에 흥미로운 갤럭시폰 출시

김성욱 기자

입력 : 2024-04-23 15:50:04

<출처: 샘모바일>

삼성이 오랜만에 흥미로운 일을 해냈는데 바로 제품 뒷면에 가죽을 적용한 중급형 갤럭시폰을 출시한 것이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4월 22일, 퀄컴 스냅드래곤 CPU와 뒷면에 가죽 장식을 적용한 새 스마트폰 갤럭시C55를 중국에서 조용히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제품 뒷면에 실로 박음질한 느낌의 스티치 가죽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가장 큰 디자인 포인트다.

사진을 보면 가죽 색상은 컬러풀한 오렌지색과 깔끔한 블랙을 적용한 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 얇은 베젤과 슬림한 폼팩터를 적용한 점 또한 특징이다.

위에서 언급한 점 외에는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M55와 유사하다.

풀HD+ 해상도, 120Hz 재생 빈도, 1,000니트 최대 밝기, HDR10+ 및 비전 부스트를 적용한 6.7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썼다.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지문인식 처리장치, 스테레오 스피커 및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도 지원한다.

전면에는 5000만화소 셀피카메라가 내장됐으며, 후면에는 광학 손떨림방지(OIS) 기능을 품은 5000만화소 기본화각(광각) 카메라,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및 2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를 적용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면과 후면의 5000만화소 카메라는 모두 전자식 손떨림방지 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4K 30fp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듀얼녹화 기능을 지원해 전면 및 후면 카메라로 풀HD 1080p 동영상을 동시 촬영이 가능하다.

퀄컴 스냅드래곤7 1세대 CPU, 8GB/12GB 램, 128GB/256GB 저장공간 및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내장됐다.

GPS, 5G, 듀얼 SIM 카드 슬롯, Wi-Fi 6, 블루투스5.2, NFC 및 USB 타입-C 단자를 내장하며, 구글 안드로이드14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삼성 원UI6 사용자 경험을 지원한다.

4년동안 총 4번의 메이저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5년동안 보안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45W 고속 충전(USB PD PPS)을 지원하는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C55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