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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선포식 개최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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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4 16:45:43

    ▲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선포식 © 원광대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박차 

     박성태 총장 "인재 양성에 함께 노력하여 교육 혁신 이뤄내겠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전북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선포식을 24일 오후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원광대가 공동 주최하고, 원광대와 원광보건대가 주관한 이날 비전 선포식은 지자체, 대학,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목표로 하는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하여 원광대가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인력양성 교육에 주력하며, △AI 신약 플랫폼 구축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 △오가노이드 오간온어칩 소부장 개발을 통한 정밀의료기기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박성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목표로 하는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하여 바이오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익산시와 연계하여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지역 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 전주, 정읍 등 지자체는 물론이고 도내 대학과 공공기관, 연구기관, 산업체 등 많은 분과 끊임없이 만나 우리 지역을 혁신하고 상생하기 위한 활로를 고민해 온 결과로써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를 비롯한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광대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을 발표한 황진수 부총장은 “원광대는 원광보건대와 통합모델을 신청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며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목표로 하는 혁신모델을 기반으로 ‘생명산업 연계 융합교육’, ‘생명산업 융합밸리 구축’,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등 혁신 세부전략을 내세워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은 지난 2월 19일 신청서를 제출한 전국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검토 및 평가를 진행하며, 4월 30일 지자체별 발표평가 후 상반기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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