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이승하 교수 초청 특강 가져


  • 박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4-29 10:09:38

    ▲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 디지털문예창작과는 지난 27일 센텀캠퍼스 4층 북카페에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이승하 교수를 초청해 ‘만년의 문학, 그 수확기의 결실들’이라는 주제로 특강행사를 열었다. ©(사진제공=경남정보대)

    지난 27일 센텀캠퍼스 4층 북카페서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 디지털문예창작과는 지난 27일 센텀캠퍼스 4층 북카페에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이승하 교수를 초청해 ‘만년의 문학, 그 수확기의 결실들’이라는 주제로 특강행사를 열었다. 이승하 교수는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중진 작가 중 한 명이다.

    이날 특강에서 이 교수는 "시는 언어의 예술로, 우리말의 보물창고이며, 진솔하게 이야기해도 시가 될 만큼, 시는 체험의 산물이다”며 “시는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행위이므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고, 시는 인간에 대한 연민의 정을 담아야 하고, 시는 새로운 요소가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시는 인간의 생로병사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시는 문명비판을 지향해야 하고, 충격을 주는 시도 있다”고 정리했다.

    이 교수는 “경남정보대의 디지털문예창작과는 문예창작이 어려운 시기에 생활문학이 대학의 성인학습자를 위한 정규 과정에 들어온 첫 사례”라며 “성인학습자들에게 최적화된 공간에서 많은 디지털 세상의 파워 스토리텔러들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는 한국디카시인협회와 협약 대학 학과로 올해 처음 문을 열었으며, 센텀캠퍼스에서 생활문학의 주역인 성인 학습자들을 위해 글 쓰고, 사진 찍고, 삽화 그리는 생활문학의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65396?rebuild=on